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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한독상공회의소와 '아우스빌둥' 업무협약

포르쉐코리아, 한독상공회의소와 '아우스빌둥' 업무협약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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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2일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기업이 제공하는 현장교육 훈련과 직업전문학교의 이론 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처음 도입했다. 자동차 정비 (Auto-Mechatroniker), 도장 (Autolackierer), 판금 (Karosserie-Mechaniker)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9월 출범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자동차 정비 분야 ‘아우토-메카트로니카 (Auto-Mechatroniker)’ 과정에 참여한다.

아우스빌둥 아우토-메카트로니카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분야의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해 독일연방상공회의소 (DIHK)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에게 실무 훈련을 받고, 대학 교수진의 커리큘럼에 따라 협력 교육기관에서는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군 복무기간을 제외한 총 3년의 수료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교육 인증을 획득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가 독일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공인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전문 인력이 될 국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브랜드의 정비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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