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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로시, 올해 말 모토GP 은퇴한다

발렌티노 로시, 올해 말 모토GP 은퇴한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8.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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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슈퍼바이크의 월드스타 발렌티노 로시(42.이탈리아)가 올시즌을 끝으로 서킷을 떠난다. 코로나 장기화로 제대로 관람조차 어려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9회 월드챔피언 발렌티노 로시는 6일 레드불 링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로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에 오른다 해도 MotoGP(모토지피)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로시는 "지난 30년의 마지막이 조금은 슬프다. 그동안 바이크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긴 여행을 달려왔다는 느낌이다. 저와 함께 해준 팀 스탭들 하나 하나 생각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시는 개인통산 423회 경기에 나섰고 통산 115승과 챔피언 9회를 지냈다. 향후 VR46-라이더 아카데미에서 후배들 양성에 나선다. 세계선수권 26년 커리어의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야마하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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