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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라운드 9월로 연기 '최종전 더블라운드로'

슈퍼레이스 3라운드 9월로 연기 '최종전 더블라운드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8.09 17:14
  • 수정 2021.08.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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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일정이 코로나19로 연기한다.

슈퍼레이스 주최측은 “오는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즌 3번째 경기가 4라운드 일정인 오는 9월 5일(인제스피디움)로 미뤄져 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슈퍼6000 클래스는 올시즌 11월 용인(5~6전)과 영암 최종전(7~8전)에 더블라운드로 치뤄질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달 인제스피드움에서 개최된 시즌 2라운드에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제한적 관람객 입장을 허용했고 확진자 발생없이 1년여만에 첫 유관중 대회를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일정 변경은 지난해부터 현장 관람을 원하던 팬들의 바램이 이뤄진 경기 이후여서 더 안타깝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이유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22일 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전남도에서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에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경기 일정 변경 검토를 요청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정부와 전남도의 현 상황에 대한 걱정에 깊이 공감하고 대회일정을 변경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팬들과 대회 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상황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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