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0라운드 박윤호 `박빙쇼`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0라운드 박윤호 `박빙쇼`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8.09 16: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0라운드가 치열한 경쟁과 짜릿한 승부의 묘미를 온라인 관객들에게 오롯이 선사했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스프린트 레이스 15분, 웜업 5분, 메인 레이스 30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인 레이스는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 1-8위 그리드를 역순으로 배치하는 만큼 매 경기마다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가능하다.

20명의 심레이서가 참여한 10라운드는 1라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BMW F92 M8 GTE를 이용,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에서 진행됐다. 차 2대가 함께 달리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은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레이서 뺨치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리얼 모터스포츠에 준하는 경기 운영과 명장면을 쉴 새 없이 연출했다.

박윤호(DCT E레이싱), 임재혁(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김준휘(아트라스BX E-레이싱 팀) 순으로 시작된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그리드 순서대로 순위가 유지되는 듯했다. 그러나 서킷 내 사고로 세이프티 카가 경기 내내 투입돼 단 1랩을 남겨둔 채 경기가 재개됐다. 역대 라운드 중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이 단 1랩에 펼쳐졌고, 이변이 속출했다. 결국 박윤호, 임재혁, 이영민(E-URO)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메인 레이스는 이용재(쿼드로 E-레인 레이싱 팀), 송민규(울산 DR 모터스포트), 박치형(DCT 레이싱) 순으로 시작됐다. 큰 사고 없이 시작된 경기는 순위 변동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선수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2위 자리를 다투던 송민규와 박윤호의 경쟁 과정에서 송민규가 크게 스핀하면서 순위에서 밀려났다. 박윤호는 끝내 선두 탈환에 성공했고, 임재혁과 박치형이 뒤를 이었다.

특히 10라운드에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집관 이벤트에 대한 온라인 관객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쏠렸다. AMX 공식 레이싱 기어인 로지텍 G923과 넥스트레벨 F-GT 라이트로 구성된 심레이싱 입문 패키지(80만원 상당)를 무료 증정했다. 

시즌 11라운드(인플루언서 20명 참여)는 오는 12일 오후 8시 반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오토매닉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