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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기아 EV6 ‘공명음 저감' 명품 타이어 공급한다

금호타이어, 기아 EV6 ‘공명음 저감' 명품 타이어 공급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8.12 10:09
  • 수정 2021.08.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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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공명 소음을 크게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기아 전기차 'EV6'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G-E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75㎞에 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18분 만에 최대 80%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다.

금호타이어의 공급 제품은 낮은 회전저항,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저소음 타이어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의 첫 순수 전기차인 EV6에 금호타이어의 독자적 기술인 'K-Silent System'을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돼 지속가능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완성차의 빠른 미래차 전환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함께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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