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와 모터스포츠 팬 모두를 위한 최고의 축제,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11라운드가 12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11라운드는 2 · 8라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온라인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콜로세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대회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레이서 · 인플루언서 · 리얼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20개 팀이 18라운드(온 · 오프라인)에 걸쳐 경쟁하며, 경기는 세계 최고의 심레이싱 게임으로 평가받는 아이레이싱)으로 진행된다. 11라운드(인플루언서 개인전)는 BMW G82 M4 GT3를 이용, 브랜즈 해치 인디 서킷에서 펼쳐진다.

영국 켄트 주에 위치한 브랜즈 해치 서킷은 1926년 개장됐으며, 영국 모터스포츠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런던과 인접해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 트랙데이 등 이벤트가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서킷은 인디 서킷(길이 1.9km · 코너 6개)과 GP 서킷(길이 3.7km · 코너 9개)으로 나뉘며, 첫 코너의 급경사가 심해 공략이 까다로운 서킷이다.

앞서 7월 13일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 오벌에서 진행된 8라운드에서는 안오준(쏠라이트 인디고 퍼포먼스) 금아(울산 DR 모터스포츠)가 각각 스프린트 레이스와 메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운전 경험이 많고 인플루언서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윤성로(팀 BTC), 류석(아트라스BX E-스포츠), 윤키라이드(쿼드로 E-레인 레이싱팀)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11라운드 역시 랜선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AMX 유튜브 채널 내 라이브 경기 시청 시 추첨을 통해 애플의 최신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6를 증정한다. 현재 자동차 ·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는 애플 워치를 통해 차량 정보, 랩 타임 계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용 중이다. 업계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랜선 관객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또한 대회 서브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팬 포인트’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콘텐츠 방송시간 · 전체 뷰 수 · 전체 좋아요 수 · 오프라인 대회 중계 시간 등 대회 기여도를 종합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현금과 미쉐린 M.P.E 티켓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코오롱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