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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출시...1인·신혼가구 겨냥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출시...1인·신혼가구 겨냥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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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타입 제품과 달리 주방 가구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주방이 넓지 않거나 잦은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설치가 간편하다.

외관은 콤팩트하지만 내부는 국그릇과 밥그릇, 컵, 수저 등을 4세트씩 넣고도 냄비와 조리도구까지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내부 바스켓 깊이는 국내 최대 수준(동일 용량 기준)인 452mm로 지름 260mm의 팬도 거뜬하게 수납할 수 있고, 눕혀서 넣을 경우 더 큰 팬도 세척 가능하다. 대형 접시도 최대 6개까지 와인잔 3개와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어 홈파티 설거지도 걱정 없다.

이 밖에 한국 식기 형태에 맞춘 폴딩형 수납 구조와 분리형 수저통이 적용돼 다양한 식기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강력한 세척ㆍ살균 기능도 갖췄다. 또 75도의 고온직수를 사용해 딱딱하게 굳은 기름과 세균까지 제거해준다.

표준코스에 고온살균 옵션을 선택하거나 ‘통살균’ 코스를 작동하면 대장균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99% 없앨 수 있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수증기가 내부에 머물면서 냄새나 세균 번식을 유발하지 않도록 ‘자동문열림’ 기능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메탈 소재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다.

제품 외관은 유광 글래스 소재의 패널에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분한 느낌의 차콜, 화사한 분위기의 핑크, 세련된 무드의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79만원.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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