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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마력 '핫 왜건' BMW M3 투어링 출시 임박…`최강 아빠차` 등장

510마력 '핫 왜건' BMW M3 투어링 출시 임박…`최강 아빠차` 등장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1.08.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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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넘겨준 '핫 왜건' 자리를 돌려 받기 위해 나선다. 선봉장으로는 과격한 얼굴과 주행성능에 실용성까지 갖춘 'M3 투어링'이 나선다. 

18일 모터어쏘리티, BMW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BMW가 마침내 M3 투어링을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3 투어링은 현재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일반 도로에서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BMW는 최근 왜건인 '투어링' 시리즈를 축소해왔다. 유럽, 한국 등 일부 시장에서는 판매 중이지만,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2019년 3시리즈 투어링을 단종했다. M3 투어링이 출시되면 아우디 RS4 아반트, 벤츠 C63 에스테이트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M3는 기존 M3의 얼굴과 3시리즈 투어링의 뒷모습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측면 휀다와 범퍼, 트윈 더블 머플러 등은 기존 3시리즈 투어링보다 강인한 느낌을 준다. 측면 프로포션은 3시리즈 투어링과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M3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75마력, 컴페티션 모델은 51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ZF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9초로 예상된다. 

M3 투어링 출시는 내년으로 예상되고, 유럽, 미국 등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ㆍ동영상=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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