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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35마력 '슈퍼카 잡는 세단' M5 CS 국내 출시…"제로백 3초"

BMW, 635마력 '슈퍼카 잡는 세단' M5 CS 국내 출시…"제로백 3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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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 만에 도달하는 슈퍼카보다 빠른 세단이 등장했다. BMW M5 CS가 바로 주인공이다. 

BMW 코리아는 오는 17일 오후 3시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인 뉴 M5 C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단 14대만 한정 판매된다.

뉴 M5 CS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내뿜는 이 엔진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M x드라이브 시스템이 조합된다. 

차체 무게는 뉴 M5 컴페티션 대비 약 70kg이나 가벼운 덕분에 뉴 M5 C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0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305km다.

이러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된 전용 섀시 시스템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20인치 M 단조 경량휠이 역시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외부에는 마치 GT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전용 디자인이 반영됐다. 먼저 헤드라이트 안에는 평상시에는 흰색 빛을 발하다가 전조등 또는 웰컴라이트 점등 시 노란 빛을 발산하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또 보닛과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캡, 리어 디퓨저 및 리어 스포일러를 탄소섬유(CFRP)로 제작해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차체 경량화를 이뤘으며, BMW 키드니 그릴과 앞 휀더에 부착된 CS 배지, 20인치 전용 휠은 CS 모델을 상징하는 골드 브론즈 컬러로 마감됐다.

실내는 뉴 M5 CS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좌석에는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지지력을 발휘하는 M 카본 시트가 적용되고, 뒷좌석에도 독립식 버켓 시트가 장착돼 4명의 탑승자가 M 고유의 스릴(thrill)을 동일하게 만끽할 수 있다.

탄소섬유 쉬프트 패들이 장착된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그려진 시트 헤드레스트, 실내 곳곳에 부착된 CS 뱃지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뉴 M5 CS는 이달 국내에 무광의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2억58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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