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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 박인천 전승도전 등 31일 최종전

하이카 박인천 전승도전 등 31일 최종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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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윤세진(37점)과 이재우(36점) 2위권 싸움 치열

포뮬러A 오일뱅크 안방싸움…신인전 류상훈 종합우승 유력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BAT GT챔피언십’ 최종전이 오는 10월 3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MBC 문화방송이 당일 오후 3시부터 현장 녹화로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 6전에서 GT1 김의수(인디고)와 하이카 박인천 등 두 개 종목서 시리즈 종합챔피언을 확정지었지만 GT2, 포뮬러 등 4개 종목서는 마지막전까지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만 종합우승자의 향방을 가릴수 있게 된다.

 

GT1(배기량 2,000㏄급 완전개조)은 김의수가 지난 대회에 이미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짓고 이 종목 사상 첫 3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비록 종합우승은 놓쳤지만 1점차로 2위 싸움이 치열한 노장 윤세진(37점, 오일뱅크)과 이재우(36점, 인디고). 지난 대회서 수입차 사상 첫 승을 신고한 황진우(렉서스)의 2연승 여부도 기대된다.

 

GT2(배기량 2,000㏄급 부분개조)는 현재 종합득점 1위인 김한봉(59점, 펠롭스)이 2위 권오수(52점, 잭)를 7점차 앞서고 있어 리타이어(중도포기)만 하지 않으면 종합우승이 유력시 되고 있다.

 


 

▲ GT2 종목에서는 알스타즈 소속 감독겸 선수 이세창(사진 가운데)의 상위권 입상여부가 주목된다.
I 사진=지피코리아

투어링A는 종합득점 선두 이승철(85점, ASK씨비전)과 2위 김영관(78점, RTS)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며,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문성(61점, 사이클론)의 2연승 달성 여부도 기대된다.

 

포뮬러A는 안방싸움이 치열하다. 오일뱅크 심페이 코노미(87점)가 팀메이트인 최해민(86점)과 불과 1점차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만약 오일뱅크 두 드라이버가 동반 리타이어시 고교생 레이서 정의철(72점, 이레인)이 종합우승을 기다리고 있어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카 종목에서 종합챔피언을 확정지은 박인천은 6연승에 이어 7전 전승기록에 도전한다.신인전은 리레이싱의 류상훈(103점, 리레이싱)이 종합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서영호(84점, NRT)와 김성민(79점, 리레이싱)의 2위 싸움이 볼만하다.

 

한편, 이번 경기를 끝으로 ‘BAT GT챔피언십’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4개월간의 스토브리그로 들어간다. 이 대회 주최측인 KMRC는 2005년도 대회 규정과 관련해 두 번 정도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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