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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으로 변신 ‘벤틀리 플라잉스퍼’...2억5천만원

픽업트럭으로 변신 ‘벤틀리 플라잉스퍼’...2억5천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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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5000달러(한화 2억5000만원)짜리 럭셔리 맞춤 픽업이 등장해 화제다.

영국 맞춤형 자동차 제작업체 ‘DC 커스텀스(Customs)’는 한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고객으로부터 특별한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픽업트럭으로 변신시켰다.

차량명은 타락, 퇴폐를 의미하는 ‘데카덴스(Decadence)’로 독특한 이름이 붙여졌다.

무려 17개월이 걸린 개조 작업은 단순히 차량 뒷부분을 트럭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 탄소섬유 엔진커버와 특수 에어서스펜션, 티크 나무로 만들어진 리어 데크 등 한땀한땀 고객의 요구가 반영됐다.

엔진 역시 514마력 69.5kg.m 토크에서 583마력 88.0kg.m 토크로 스톡카 수준으로 향상됐다.

차량 측면은 1950~80년데 등장했던 쉐보레 픽업 ‘엘 카미노(El Camino)’가 살짝 떠오르기도 하지만 고급스러운 벤틀리의 모습은 분명하다.

한편 변신을 의뢰한 차랑 소유주는 해당 모델을 단순히 차고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임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DC 커스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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