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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연경 스파이크' 초대형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꽂혔다

'갓연경 스파이크' 초대형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꽂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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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인 '에스컬레이드'가 배구선수 김연경의 '후광'을 누리고 있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DIA)에 따르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올 들어 7월까지 154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7월에는 74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96% 성장했다. 

최근 에스컬레이드의 판매 급증에는 '김연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선수는 지난해 10월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캐딜락코리아는 올림픽 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 선수와 함께 에스컬레이드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 앞서 김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귀국했을 때도 흰색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귀가했다. 

에스컬레이드는 김 선수의 큰 키와도 잘 어울린다. 전장 5380㎜, 전폭 2060㎜, 진고 1945㎜의 크기는 김 선수 조차 작게 보이게 한다. 휠베이스도 3071㎜로, 기존 대비 130㎜ 늘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722ℓ를 기본으로 2·3열 풀폴딩시 최대 3427ℓ까지 확대된다.

실내에는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적용돼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운전자 기준 좌측에 배치된 컨트롤 패널 터치스크린과 중앙에 배치된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우측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절하고, 차량 정보 및 주행 정보를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 최초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역대 캐딜락 모델 중 최고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한다.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마이크와 헤드폰을 제작하는 AKG의 뛰어난 사운드 테크놀러지가 실내 곳곳에 설치된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구현된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나이트 비전,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도 제공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햅틱 안전 경고 시트, 전방 보행자 긴급 제동 및 전방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주차 보조 등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V8 6.2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426 마력과 63.6kg.m의 토크를 통해 플래그십 SUV를 위한 충분한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여기에 다단화의 매력을 더한 10단 자동 변속기가 일반적인 기어 시프트 레버로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1억5357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캐딜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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