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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엔페라 레이싱팀' 출범…"모터스포츠 본격 시동"

넥센타이어, '엔페라 레이싱팀' 출범…"모터스포츠 본격 시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8.26 19:22
  • 수정 2021.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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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엔페라 레이싱팀’을 출범하고 모터스포츠에 본격 진출한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에서 ‘엔페라 레이싱팀’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엔페라 레이싱팀’ 명칭은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인 ‘엔페라’(N’FERA)를 활용했으며 경주용 타이어 성능 육성 및 브랜드 인지도 또한 제고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엔페라 레이싱팀’의 황도윤 선수 등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페라 레이싱팀은 내달 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 예정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6000’ 클래스 공식 3라운드에 첫 출전할 계획이다. 엔페라 레이싱팀의 첫 드라이버인 황도윤 선수는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 포뮬러4 챔피언십,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아시아 르망 시리즈 등 일본, 중국, 태국, 이탈리아의 각종 해외 경기에 출전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유럽 스포츠카 제조사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에서 다수 우승한 바 있다.

한국, 독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후원 및 참가 중인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레이싱팀 출범으로 본격적인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연구개발 및 성능 육성에 힘쓰며 모터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는 엔페라 레이싱팀 출범으로 올 시즌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개의 라운드를 마친 현재 득점 종합 공동 1위 황진우(아사&준피티드 레이싱, 넥센타이어)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그리고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선수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타이어 전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도윤 선수가 판도를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올시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거 같다.

다양한 변수들로 더욱 흥미로워 지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는 9월 5일 오후 3시에 채널A와 XtvN을 통하여 생중계 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유튜브, 페이스북과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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