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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회사가 신발을 만들어?!" MZ세대 주목 '한국타이어 X 슈즈 야세’

"타이어 회사가 신발을 만들어?!" MZ세대 주목 '한국타이어 X 슈즈 야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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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신발을 만든다.

얼핏 고무 재질의 신발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죽 슈즈다. 한국타이어는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협업해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제작한 슈즈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지난 30일 발매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 후 마모돼 버려지는 타이어를 신발과 연관, 환경과 지속가능한 재료에 대한 공통된 고민에서 시작했다. 매년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한국타이어는 신발 겉창(아웃솔)의 주 원료가 고무라는 점을 고려해 같은 비전을 가진 야세와 함께 했다.

협업 상품으로 신발이 선정된 이유는, 신발의 경우 일상에서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비교적 타이어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MZ 세대에게 한국타이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발은 첼시 부츠, 첼시 스퀘어 부츠, 더비 슈즈, 더비 스퀘어 슈즈 등 드레스 슈즈 4종과 컴포트 인솔 1종이다. 이들 슈즈에는 한국타이어의 폐타이어를 활용했다는 의미의 로고 등이 박혔다.

한국타이어와 야세는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러닝 스니커즈 라인 역시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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