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 키미 라이코넨, 은퇴선언 '아이스맨 드라이버, 아듀~'

F1 키미 라이코넨, 은퇴선언 '아이스맨 드라이버, 아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9.02 12: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스맨` F1 드라이버로 불리는 키미 라이코넨(42. 핀란드. 알파로메오)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라이코넨은 20년 전인 2001년 자우버에서 F1에 데뷔한 후 F1은 물론 은퇴후 WRC나 나스카 레이스에서 뛰기도 했다.

레이스에 대한 열정으로 어떤 카테고리의 카레이싱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곳이면 과감하게 무대를 옮겼었다.

라이코넨의 전성기는 지난 2007년 페라리에서다. 호주 개막전부터 폴포지션과 우승을 시작으로 3연승을 거둬 첫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2010년엔 페라리가 페르난도 알론소를 영입하고 밀리면서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WRC 등 다양한 카레이싱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다 다시 2년만에 로터스 F1으로 복귀를 선언했고, 2014년부터는 다시 페라리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자우버에 이어 현재 알파로메오로 이적해 노장의 열정을 불태웠다. F1 개인통산 21승, 103회 시상대, 18회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라이코넨이 은퇴하면 같은 핀란드 출신의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알파로메오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보타스의 빈자리는 젊은피 조지 러셀이 들어와 루이스 해밀턴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알파로메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