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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마이더스 김학겸-김민상, GT1 3전 원투피니시 `금빛 장식`

[슈퍼레이스] 마이더스 김학겸-김민상, GT1 3전 원투피니시 `금빛 장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9.04 21:48
  • 수정 2021.09.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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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레이싱의 김학겸-김민상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원투피니시로 포디움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학겸은 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21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더블 라운드로 치러진 ‘금호 GT 클래스’ GT1 3전서 총 22바퀴를 45분11초728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치른 예선서 1분47초244로 세 번째 그리드로 결선에 나선 김학겸은 경기초반 치열한 선두 다툼 속에서 기회를 엿보다 이원일(마이더스레이싱)과 박준의(브랜뉴 레이싱)의 컨택 상황을 발판 삼아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이후 흔들림 없는 레이스로 선두를 유지한 김학겸은 그대로 체커기를 받고 군 제대 후 복귀한 GT1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첫 승을 거둔 김학겸은 “박스카 데뷔 후 오른 첫 포디움인데,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군 제대 후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준 친형 김종겸 선수와 마이더스레이싱 감독이신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며 가족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김학겸의 뒤를 이어 팀 동료인 김민상이 45분13초975를 기록하며 2위, 박규승이 45분20초038로 3위에 올랐다. 

통합전으로 열린 GT2 클래스에서는 김성훈(투케이바디)이 총 21버퀴를 45분25초62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홍성재(울산X디알 모터스포트), 3위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가 각각 시상대에 올랐다.

강원국제모터페스타답게 다양한 레이스들도 이날 3라운드 예선전을 치렀다. 슈퍼레이스 간판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예선(Q2)에서 랩타임 1분35초283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2위는 장현진(서한 GP. 1분35초669), 지난 2전 ‘나이트레이스` 우승자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1분35초835로 3위를 기록했다.

코오롱 M 클래스 3전 예선에서는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 최민(팀엠씨케이), 헨리(탐앤탐스 레이싱)가 1~3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컵 코리아 3전에서는 김현준이 SR1 클래스, 김택성은 SR3 클래스에서 각각 예선 1위에 올랐다.

시범경기로 치러진 포뮬러 클래스에선 김동은, 노승민(이하 인제레이싱), 지젤킴(팀에프엠씨)이 예선 1~3위를 기록했다.

대회 둘째 날인 5일(일)은 ‘삼성화재6000 클래스 3라운드’를 비롯해 ‘캐딜락 CT4 클래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레디컬 컵 코리아’, ‘포뮬러’ 결선과 더블 라운드로 치러진 ‘금호 GT 클래스’ 4전 예선과 결선이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전 경기(포뮬러 제외) 인터넷 생중계되며, ‘삼성화재6000 클래스’, ‘금호 GT 클래스’ 결선은 채널A, 채널A플러스, Xtvn을 통해 TV로도 생중계 된다. 또 중국어 생중계는 스트리밍 기업 후야(虎牙, Huya)를 통해서 중화권에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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