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인도 럭셔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 준비 중이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구체적인 플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섭 현대자동차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 매체 '가우디 와디(Gaawdi Waadi)'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국가에 제네시스를 들여오기 위한 타당성 연구가 이미 시작됐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 내 고급 승용차 부문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양분하고 있으나 인도에서 현대차의 인기를 감안할 때 럭셔리 자동차를 내놓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특히 독일 경쟁사와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럭셔리카가 등장한다면 분명히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GV60 EV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SUV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북미, 러시아, 호주, 중국, 유럽, 중동 호주 등 한국 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일,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혀 인도시장 역시 전기차 출시가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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