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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모터쇼] 메르세데스, 전기 G-클래스 ‘콘셉트 EQG’ 공개

[뮌헨 모터쇼] 메르세데스, 전기 G-클래스 ‘콘셉트 EQG’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9.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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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모터쇼에 전기 G클래스 ‘콘셉트 EQG’를 공개했다.

콘셉트 EQG는 전기화된 G-클래스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모델로 양산형에 가까운 미래 EQG 오프로더라고 할 수 있다.

차량 외관은 여전히 박스형 차체를 지탱하고 있는 사다리 프레임에 우뚝 솟은 객실, 커다란 스페어타이어, 돌출된 도어 손잡이, 둥근 헤드라이트 등 그야말로 G-클래스의 모습이다.

반면 전면부 그릴은 반짝이는 검정색 패널에 푸른 조명, 3D효과를 발휘하는 삼각별, 헤드라이트 주변 LED 조명 등으로 후드 아래에 엔진이 없는 전기차임을 드러낸다.

측면부에도 다양한 LED 조명이 장착됐으며 지붕 앞쪽에는 기다란 LED 라이트바, 뒤쪽에는 브레이크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페어타이어는 원형이 아닌 사각형의 캐리어가 장착됐으며 여기에는 충전케이블과 같은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차량 성능과 관련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각각의 바퀴에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며 각 모터는 독립적으로 작동해 EQG에 독특한 주행 특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브라인은 가변형 2단 변속장치가 조화를 이뤄 까다로운 오프로드 상황에 대비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는 EQG 역시 내연기관 G-바겐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 만족스러운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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