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패션 라인이 중고 에어백을 ‘스트리트 패션’으로 변신시켰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3일(현지시간) 패션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과 손잡고 재활용 에어백을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프레스톤이 선보인 작품들은 재킷과 가방, 엄청난 크기의 샤워 캡 등으로 자동차 안전을 위해 사용된 패턴과 색상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 측은 1971년 10월에 에어백 특허출원이 이뤄졌으며 10년 뒤인 1981년 S-클래스 차량이 에어백 장치를 사용한 최초의 자동차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에는 은색과 검정색, 오렌지 컬러가 적용된 W126 500 SEL와 신형 S-클래스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위크에 전시될 예정이며 10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고트(Goat)’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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