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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이적 '러셀, 보타스, 그러면 한세용은?'

F1 드라이버 이적 '러셀, 보타스, 그러면 한세용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9.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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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챔프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짝꿍 드라이버로 조지 러셀이 낙점됐다.

조지 러셀(윌리엄스팀)은 2022년 시즌 발테리 보타스의 빈자리로 들어간다고 외신들이 8일 밝혔다.

발테리 보타스는 알파로메오 F1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조지 러셀은 젊은 드라이버로 메르세데스의 차세대 첨병으로 나서게 된다.

연쇄적 이동으로 한국계 영국인 드라이버 잭 에이큰(26.한세용)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

한세용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윌리엄스 팀 드라이버로 한국계 최초 F1 드라이버로 나선 바 있다. 해밀턴이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자리를 비웠을때 조지 러셀이 급하게 그 자리를 임시로 메웠다. 그때 조지 러셀의 빈자리를 한세용이 채웠던 것.

아직 윌리엄스 팀의 드라이버 시트에 대한 소식은 없지만 한세용이 1순위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팀과 윌리엄스 팀은 자매팀과 같은 분위기다. 새로운 신예를 조달해 메르세데스에서 챔피언을 만드는 구조다. 조지 러셀은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와 주니어 드라이버 계약을 맺고 실전감각을 익혀왔다.

더 훌륭한 메르세데스 팀의 경주차를 타면 루이스 해밀턴과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러셀의 이적으로 한국계 선수 한세용의 F1 진출 기회가 주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윌리엄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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