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제네시스 브랜드…"확 달라진 현대차 글로벌 위상"
아이오닉·제네시스 브랜드…"확 달라진 현대차 글로벌 위상"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09.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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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인정받았지만, 이제는 브랜드 가치와 성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독일 '아우토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BMW 'iX3', 아우디 'Q4  e-트론'을 제치고 최고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

아우토자이퉁은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나믹 (driving  dynamic) ▲친환경성/비용 (environment/cost) 등 5가지 항목을 두고 전기차 3종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환경/비용 등 3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디 및 주행 컴포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종합 결과에서 총점 3267점을 기록하며, 3100점대에 머문 BMW iX3(3187점), 아우디 Q4 e-트론(3149점)을 제쳤다.

아이오닉5는 파워트레인 평가에서 가장 좋은평가를 받았다. 발진 가속, 최고속도, 동력전달 과정, 충전 등에서 경쟁 모델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발진 가속에서는 다른 두 전기차보다 10점 가까이 앞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핸들링, 제동거리 등 다른 주행성능도 ix3, Q4 e-트론을 앞섰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무엇보다 아이오닉 5의 초고속 충전 기술과 긴 보증기간은 동급에서 단연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 뿐만 아니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질주도 무섭다. 제네시스 SUV 모델 ‘GV80’과 ‘GV70’은 지난 7월까지 국내에서 7만4514대, 해외에서 3만3186대가 판매돼 총 10만770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SUV가 세상에 나온지 1년 반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GV80은 올해 3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GV80을 운전했던 것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GV70은 제네시스의 중형 SUV 모델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카페이, 레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젊고 세련된 스포티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