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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르쉐 파나메라 '신차용 타이어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포르쉐 파나메라 '신차용 타이어 장착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9.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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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 S1 에보 Z를 장착한 포르쉐 파나메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통해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된 접촉면 디자인으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주행시 접지면과 중앙 블록을 넓게 설계해 젖은 노면 성능도 안정적이다. 이와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포르쉐 DNA가 담긴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한국타이어는 파나메라의 스포츠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파나메라뿐 아니라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에도 신차용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2022년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에 신차용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2019년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 2020년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2021년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등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획득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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