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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한 쪽 눈을 찡그리는 버릇 단순한 습관일까?

'금쪽같은 내새끼' 한 쪽 눈을 찡그리는 버릇 단순한 습관일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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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영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특정 버스에 집착하는 7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엄마는 “아이가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취미가 계속 이어질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는 주차장 리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출차 주의 동영상과 버스 사진까지 찾아보는 특이한 취미가 공개된다. 이후 주차 타워 놀이에 빠진 금쪽이는 한쪽 눈을 감고 장난감 자동차의 줄을 맞추는 행동을 보인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시각적으로 일렬 배치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것 같다”며 “주차장, 출차주의 등 금쪽이가 좋아하는 동영상 속 공통점은 사람이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일상을 더 지켜보기로 한다.

계속해서 놀이터로 놀러 온 금쪽이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미끄럼틀 안으로 숨어버리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국 친구들과 인사도 못한 채 금쪽이는 결국 집으로 향한다. 이어 태권도장으로 향하는 길에 가지 않겠다며 울음이 터진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되고, 태권도장 앞에서도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금쪽이는 끌려 들어간 태권도장 안에서도 끝내 수업을 거부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엄마는 낯선 곳을 가기 싫어하는 금쪽이 때문에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일상을 지켜본 결과 걱정이 많이 된다”며 “사람에 대한 관심이 들어간 대화가 일체 없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또한 한쪽 눈을 찡그렸던 금쪽이의 행동을 보고 ‘피핑(Peeing)’이라는 단어를 설명해 “순서 배열에 집착, 사람에 대한 무관심적인 모습을 봤을 때 사회성 발달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오은영은 “금쪽이는 감각의 부적절함이 있어 오히려 사람에 대한 감정을 요구하는 것이 역효과를 보일 수 있다”며 “특정 상황에 대한 필요한 적절한 반응부터 배우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당부한다. 이에 사회성의 기초가 부족한 금쪽이에게 맞는 맞춤형 금쪽처방을 제시한다. 과연 금쪽이는 오은영의 처방으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지 이는 17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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