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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송승하, 이하늬 구박하는 시누이 "완벽 소화"

'원더우먼' 송승하, 이하늬 구박하는 시누이 "완벽 소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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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하가 '원 더 우먼' 속 한주그룹 막내딸 한성미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7~18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1~2회에서 송승하는 재벌 막내딸 한성미 역으로 등장, 강미나(이하늬 분)를 괴롭히는 시누이를 실감나게 소화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성미는 한주그룹 가족들조차 인정한 '무개념 막말 캐릭터'로, 생각하면 곧장 뇌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 '노필터 독설녀'다. 언니 한성혜(진서연)에게 "떠오르는 말을 입 밖으로 다 안 하면 안 되겠니?"라는 지적을 받았고, 방송 이후 웹과 SNS에서는 '뇌가 순수한 성미'라는 의미로 '뇌순성미'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첫 등장부터 작은 올케 강미나 앞에서 찌라시에 등장한 한성운(송원석 분)의 불륜을 큰 소리로 비웃으며 읽거나, 남편과 사별한 큰 올케(조연희 분)에게 "단속할 남편이 저세상에 있어 팔자가 편하겠다"라고 얄밉게 빈정대는 장면은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이 같은 독설에도 불구하고 '열일'하는 미모 만큼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도 잇따른다. 시시각각 바뀌는 화려한 의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독설로도 좀처럼 가려지지 않는 외모가 2회 만에 회자되고 있는 것. 이에 향후 극 전개에 있어 매력적인 '신스틸러'로서 그 존재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방송 첫 회 만에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꿰차며 화제가 된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SBS '원 더 우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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