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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레이싱걸 3인방 ‘일본진출’

국가대표 레이싱걸 3인방 ‘일본진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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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하혜나, 이민경 등 레이싱걸 3인방

오는 21일 일본 JGTC대회 한국대표로 참가

국내 미모의 레이싱걸 삼총사가 한류열풍을 타고 일본무대에 진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싱걸 3인방은 신재희(20), 하혜나(22), 이민경(25). 이들은 오는 21일 일본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JGTC(전일본그랜드투어링카챔피언십) 최종전에 참가해 한국 레이싱걸의 아름다움을 일본 전역에 알리게 된다.

 

JGTC 대회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페라리 360모데나 등 경주차 한 대당 10억원이 넘는 슈퍼카들이 총 출전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등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되는 아시아 최정상급 투어링카 경주 대회다.

 

이번 레이싱모델의 일본 진출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JGTC대회 스폰서업체인 마니마니파크가 한국레이싱모델 중 개성이 강한 프로필과 활약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세 명을 뽑아 일본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된 것. 마니마니파크는 레이싱걸, 길거리 캐스팅 등 신인들을 대상으로 신데렐라로 키워내는 일본내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다.

 

하혜나, 신재희, 이민경 등 레이싱걸 삼총사들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본의 동경, 오사카, 도쿄등을 방문해 동경스포츠(방송사)인터뷰, CF촬영, 패션지 화보촬영, JGTC대회 참가 등의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DVD제작, 홍보영상물 촬영등을 통해 일본내 연예계활동을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일본의 한 유명 스포츠신문과 스포츠채널은 탤런트 배용준, 원빈등 TV브라운관 스타 대열에 한국의 아름다운 레이싱모델이 합류하게 되었다며 일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다.

 


 

▲ 왼쪽부터 하혜나, 이민경, 신재희. ㅣ사진제공=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끼

마니마니파크는 내년 4월부터 개최되는 JGTC대회에 한국 레이싱모델 4명을 1년간 전속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그마PAO렉서스 레이싱팀에서 레이싱걸로 맹활약한 신재희(신구대 관광영어과 1년)씨는 “어린나이에 선배언니들 보다 먼저 일본으로 진출하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언니들 몫까지 다 합쳐 한국의 아름다움을 꼭 자랑하고 돌아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한커뮤니케이션스 한복희 대표는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내 레이싱 퀸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일본내에서 GT레이스 연간계약과 CF, 방송촬영 등을 통해 한국 모델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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