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F1 레이스에 대한 희망적 가능성을 높이 샀다.

레드불 대표는 F1에는 새로운 메이커들이 다시 진입하는 움직임이 보이는 반면, 포뮬러E에서는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불은 혼다엔진과 결별하면 세계 최대 메이커인 폭스바겐그룹이 다시 F1에 진입해 레드불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

그는 "어쨌든 인간을 둘러싼 상품 중 최우선은 재미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호쾌한 엔진사운드가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는 포뮬러E가 전기차 포뮬러카로 레이스를 벌이면서 독특한 엔진음이 없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걸 뜻한다.

그는 또한 "포르쉐와 아우디가 F1에 다시 주목하고있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이 관심을 갖는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이벤트가 돼야 지속적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뮬러E 레이스는 전기차 F1 버전으로 야심찬 출발을 알렸으나 기대만큼 큰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무대를 떠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F1, 포뮬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