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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건주, 전기차 무선충전 고속도로 시험 건설...‘충전걱정 No’

美 미시건주, 전기차 무선충전 고속도로 시험 건설...‘충전걱정 No’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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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주에 전기차가 무선으로 충전이 이뤄지는 고속도로가 들어선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건 주지사는 “도로에서 주행 중인 전기차를 충전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테스트가 가능한 1마일(1.6km) 정도의 고속도로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 주에서 개최된 ‘모터 벨라(Motor Bella)’ 행사에 참석한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건은 미국에서 포장도로가 처음 들어선 곳으로 우리는 이제 내일의 도로를 위한 길을 닦고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미시건 주 내 전기차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무선 충전 방식은 전기차 소유주들이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으며 나아가 대형 운송 차량에 보다 쉽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건 교통국(MDT)은 이달 중 새로운 유로 도로의 설계와 자금지원, 평가, 테스트 및 실제 도로 구현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위한 고속도로 구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교통국에 따르면 웨인, 오클랜드, 마콤 카운티 등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 C. 아젝바 미시건 교통국 책임자는 “우리는 이동성의 미래가 커넥티비티, 즉 연결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계획은 기술과 차량을 연결하는 우리의 목표와 잘 맞아떨어지며 향후 주 전역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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