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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전격 분석

'강적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전격 분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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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금태섭, 진중권, 김종혁 (호칭 생략), 아랫줄 왼쪽부터 권대중, 김경율, 박성민 (호칭 생략)

오늘(25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금태섭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으로 출연해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와 함께 지난 추석 민심을 분석하고, 여야 경선 대선 판도를 진단한다. 2부에서는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와 부동산 전문가,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전격 분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격전지인 호남의 투표율이 저조한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후보와 의원직을 던진 이낙연 후보의 진흙탕 공방이 투표 의욕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금태섭 前 의원은 “이낙연 후보가 호남에서는 이기고 결선 희망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것이 민주당 전체적으로 유리하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전략적 선택을 많이 해온) 호남 유권자들이 상당 부분 이낙연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성민 컨설턴트는 “호남에서 이낙연 후보가 1등이 된다고 하더라도, 누적 득표율을 역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동향인 이낙연 후보가 나왔지만 승부는 이미 끝난 것 같으니 ‘민주당 (본선) 후보는 우리가 결정한다’는 심리가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혁 前 국장은 호남 경선을 좌우할 기준이 “전략적 판단 혹은 정치적 공학적인 판단이 아닌 ‘화천대유’ 논란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국민적 분노나 거부감이 이번 추석 연휴에 많이 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여야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 후보는 ‘수사는 받되, 특별검사나 국정 조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종혁 前 국장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사는 잠정 중단할 수도 있다’는 점을 들며 “특검이나 국정 조사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데, 만약에 정말로 이 부분을 빨리 해결하고 누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진해서 국정 조사를 하겠다고 나와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태도를 지적했다. 진중권 前 교수는 이번 의혹을 두고 “국민에게 돌아갈 이익을 빼서 민간 업체에게 넘겨준 문제”라며 “LH 사건 못지않은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태섭 前 의원은 “(관련 사업에 대한 경험이)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득점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무너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매력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을 분석해온 김경율 대표는 “일련의 과정들이 하나하나 너무 석연치 않다”고 지적하며 “개발의 경제적 이익이 특정인에게 합법적인 외관 속에서 슬슬 빠져나가 버린다”고 비판했다. 또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화천대유 대표 이 모 씨와 대주주 김 모 씨의 계좌에서 이상 거래를 포착한 것을 두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지목이 됐다는 것은 상당한 이상 거래이고, 소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대중 교수는 대장동 개발 사업이 “공공기관 참여로 리스크가 줄면서 개발 이익이 컸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공공기관이 참여할 때는 그 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인데, (해당 사업은) 주도권을 민간 업체에게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존 방식과 다른 ‘화천대유’의 회사 구조에 대해 “만약 회사 구조가 2개가 아니라면 수익의 약골이 돼 버린다”며 “자격 요건이 안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선을 5개월 앞둔 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25일) 밤 9시,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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