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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파양당한 대형 푸들 거뒀는데 ‘딱딱’ 소리 내며 입질?…강형욱 훈련사가 밝힌 이유는?

‘개훌륭’ 파양당한 대형 푸들 거뒀는데 ‘딱딱’ 소리 내며 입질?…강형욱 훈련사가 밝힌 이유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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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에 대형 푸들, 스탠더드 푸들이 입질견으로 등장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초보 보호자들과 함께 동거하게 된 스탠더드 푸들 고민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등장할 고민견 반월이는 신장 77cm로 보통의 스탠더드 푸들보다 큰 체구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긴다. 일반적으로 ‘푸들’은 소형견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스탠더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본래 사냥을 돕던 대형견이었으며, 이후 점차 소형화되어 현재는 크기 순으로 스탠더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4가지로 나뉜다.

보호자 가족은 “반려견을 키운 적은 없지만 파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딱한 맘에 데려오게 됐다. 입양하게 될 반려견의 견종이 스탠더드 푸들이라더라, 처음엔 스탠더드(Standard)의 뜻 그대로 표준, 기준이 되는 소형견을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너무 커서 놀랐다”라며 고민견 반월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애교가 많은 고민견 반월이는 평소, 엄마와 형, 동생 보호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갑자기 돌변, 흥분하며 보호자 가족뿐 아니라 외부인에게도 입질을 시도하는가 하면, “딱딱딱” 이빨을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공격성을 드러내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감을 갖게 만든다.

형제 보호자는 “저희 가족은 다 물렸죠”라고 말하며 고민견 반월이의 입질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언급했고, 엄마 보호자 역시 산책할 때마다 목줄을 물어뜯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전하며 ‘개훌륭’에 도움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고민견 집을 방문한 규제자 이경규는 고민견 반월이의 엄청난 체격 크기에 놀라 자신 없어하던 훈련 전과 달리, 고난도 산책 훈련을 완벽하게 이어가 보호자들로부터 ‘훈련사님’ 칭호를 얻는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고민견 반월이를 지켜보던 강형욱 훈련사는 개초보 보호자들을 위한 교육을 선보인다. 초보 견주들에게 필요할 기본적인 예절 교육부터 산책 훈련법 등을 전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이어 반월이의 문제 행동 원인 분석을 밝히자, 충격적인 내용에 엄마 보호자가 눈물을 쏟게 됐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KBS2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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