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해밀턴, 페르스타펜 제치고 개인통산 100승 질주!
F1 해밀턴, 페르스타펜 제치고 개인통산 100승 질주!
  • 김기홍
  • 승인 2021.09.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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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다챔피언을 향해 달리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 챔피언십 제 15전 러시아 GP에서 개인통산 100승째를 올렸다.

해밀턴은 26일 러시아 소치 오토드롬 서킷에서 강력한 경쟁자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를 2~3위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8회 월드챔피언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출발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랜드 노리스(맥라렌)와 카를로스 사인츠의 주고받는 선두 경쟁 접전이었다. 이후 레이스 중반들어 해밀턴이 노련한 피트인 전략으로 선두로 치고 올랐다.

해밀턴은 지난 제 9전 F1 영국 GP 이후 6경기만에 우승을 거두며 챔피언을 향한 집념을 보여줬다. 종합포인트에서 2위에 뒤처져 있던 해밀턴은 이번 레이스 우승으로 페르스타펜에 5점차 역전에 성공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페르스타펜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맨 후미에서 출발해 2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예선에서 비가 내려 경주차들은 제대로 달리질 못했고 페르스타펜은 이에 최후미에서 결승을 시작해 17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등을 추월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챔피언 순위에서 2위로 뒤처졌으나 그나마 5점 차이로 간격이 벌어지진 않아 지속적인 격돌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