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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 "리비안 R1T, 오프로드 성능 가솔린 픽업 앞선다"

해외매체 "리비안 R1T, 오프로드 성능 가솔린 픽업 앞선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9.27 22:38
  • 수정 2021.09.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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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산이 시작된 리비안 전기픽업 ‘R1T’의 해외자동차 전문매체들의 오프로드 시승소감이 화제다.

오토블로그 등 해외자동차매체들은 “오프로드에서 전기트럭이 훨씬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R1T와 RAM TRX 등을 오프로드에서 주행해본 결과 더 이상 가솔린 차량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 같다”고 극찬했다.

오프로드 주행에는 높은 토크, 사륜구동, 잠재적 가속력, 높은 지상고 등이 필요한데 R1T는 이러한 조건을 대부분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R1T는 4개의 휠에 각각 독립적인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835마력 및 최대토크1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R1T와 RAM TRX 두 대의 차량으로 북미 횡단을 시도한 한 매체는 “전기픽업 트럭이 오프로드 여행에 적합하다는 것이 아주 분명해졌다”며 “전통적인 가솔린 동력의 차량으로 오프로드를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기존 가솔린 픽업트럭의 경우 운전자는 스위치를 전환하고 주행모드와 알맞은 기어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했지만 같은 지형에서 전기픽업의 경우 하나의 주행모드로 아무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R1T의 동력 전달은 일관됐고 명령을 그대로 수행했으며, 하나의 페달만으로도 어려움이 없는 등 전체적인 경험은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리비안 R1T ‘론치에디션’ 모델은 EPA 기준 주행거리가 314마일(505km)이며 가격은 7만5000달러(한화 8570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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