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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두번째 크로스오버 `4` 2023년 출시...베스트셀링 될까

폴스타, 두번째 크로스오버 `4` 2023년 출시...베스트셀링 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9.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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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두 번째 전기 크로스오버를 2023년 선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한 폴스타는 며칠 뒤 향후 10년 동안의 계획과 함께 패스트백 루프 라인을 갖춘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출시 소식을 알렸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잠정적으로 ‘4’로 명명됐으며 폴스타4는 2보다 높고 넓은 사이즈로 ‘아우디 Q4 E-트론’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폴스타 브랜드를 ‘폴스타2’처럼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며 이러한 취지에서 두 번째 SUV를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폴스타4 가격은 유럽에서 약 4만5000유로(한화 6200만원)부터 시작되며 3보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IPO 발표 직후 흰색 천으로 덮여진 차량 이미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나섰다.

오토익스프레스는 폴스타4가 모기업인 지리자동차가 개발한 PMA 아키텍처와 연결된 SEA로 불리는 플랫폼을 사용, 볼보 고유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폴스타 모델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현재 폴스타1은 볼보 XC90을 비롯한 여러 볼보 모델과 동일한 SPA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폴스타2는 XC40 및 C40과 동일한 CMA 플랫폼을, 폴스타3는 진화된 SPA 차세대 버전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9월까지 글로벌 약 2만9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폴스타는 2025년까지 29만대까지 판매량을 확대하며 매출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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