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살롱위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0일 개막했다. 

참가업체 총 140개사 및 1,100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오토살롱에는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 문화∙라이프, △캠핑카 △완성차에 이어 올해는 바이크, 전기차(E-Mobility) 영역까지 전시 품목이 확대했다.

이와함께 올해는 바이크 산업과 자동차 산업간 협업 전시인 ‘2021 코리아 오토-바이크 페스타’를 동시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오토-바이크 페스타에는 국내∙외 바이크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해 바이크 블랙프라이데이와 바이크로 즐기는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e-RUN 특별관’을 마련해 국내 e-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솔루션 및 국내 제작 e-모빌리티 차량을 소개했다. 

이밖에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슈퍼레이스에 출전중인 레디컬 SR1(182마력, 제로백 3.6초)과 벨로스터 GT1(2.0터보·310마력, 그릿모터스포츠), 캐딜락 CT4(2.0터보· 240마력) 경주차량도 전시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첫 날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튜닝연구소가 주최하는 ‘자동차 튜닝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진행, 튜닝업계 종사자들이 관련 정책과 트렌드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21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오토살롱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