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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송승하, 재벌가 시누이 캐릭터 한 획...'볼수록 밉다'

'원더우먼' 송승하, 재벌가 시누이 캐릭터 한 획...'볼수록 밉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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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하가 재벌 막내딸로 빙의한 듯한 리얼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6회에서 한주그룹의 막내딸 한성미(송승하 분)는 말과 행동에 있어 시종 거침없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한성미는 한주그룹 구성원이 모두 모인 거실에서 강미나(이하늬 분)의 불륜 의혹 ‘찌라시’를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몹시 재미있는 것을 발견이라도 한 듯한 희열 가득한 표정으로 감탄사를 내뱉었다.

어머니 서명원(나영희 분)이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오빠 한성운(송원석 분)을 구박하자, 곧바로 첫째 올케 허재희(조연희 분)에게 "결혼하고 나서 임신하려고 온갖 난리 다 쳤잖아요. 그때 비법 전수해 주면 되겠네?"라며 독설을 하기도 했다.

언니 한성혜(진서연)가 강미나인 것처럼 연기하는 조연주(이하늬 분)의 정체를 의심하며 태블릿 PC 지문인식을 해제하게 하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태블릿 PC 내용을 직접 꼼꼼하게 확인한 것 역시도 한성미였다.

이처럼 한성미는 실제 재벌딸에 완벽하게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볼수록 밉상'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함은 물론, 일체의 고민도 없이 모든 것을 곧장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 '직진 빌런'으로서 사이다 전개에 일조했다.

한편, SBS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SBS '원 더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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