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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혼란 빠뜨린 父의 발작 “어용을 그려서는 안돼”

‘홍천기’ 김유정 혼란 빠뜨린 父의 발작 “어용을 그려서는 안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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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이 어용 복원 작업에 의문을 품게 될까.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2막을 시작하며 더욱 흥미로워질 후반부 전개를 예고했다. 고화원에 들어온 홍천기(김유정 분)가 마왕을 봉인할 영종 어용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어용을 둘러싼 진실들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드리우며 시청자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10월 4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홍천기’ 9회 선공개 영상에는 홍천기와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URL: https://tv.naver.com/v/22736369)

영상은 고화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홍천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홍천기는 “나 요새 아버지가 그렸던 어용, 다시 그리고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홍은오는 ‘어용’이라는 말에 흠칫하며, “어용은 절대로 안 된다”라고 흥분해 말한다. 다시 광증을 일으킨 홍은오는 과거 마왕과 마주했을 때를 떠올린 듯 공포에 휩싸여 두려움에 떤다.

홍천기를 향해 “너는 절대로 어용을 그려서는 안 된다”고 발작하는 홍은오. 그런 아버지를 눈 앞에서 본 홍천기는 자신이 그릴 어용이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된다. 앞서 홍천기는 양명대군(공명 분)으로부터 아버지의 광증과 어용 그림과의 연결 관계에 대해 들었던 바. 홍천기가 어떻게 어용의 진실에 다가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홍천기는 한 번도 초상화를 그려보지 못한 자신에게 어용을 그리라는 한건(장현성 분)의 미션에 의아해하면서도 열심히 화공 임무를 다한다. 그러나 홍천기는 선이 자신 있게 그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한 획도 그릴 수 없는 난항에 빠진다. 어용을 그려서는 안 된다는 아버지와 난항에 빠진 어용 작업.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홍천기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9회는 10월 4일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SBS ‘홍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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