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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진화형 소프트웨어 '얼티파이' 공개...폰으로 내차 원격 조정

GM, 진화형 소프트웨어 '얼티파이' 공개...폰으로 내차 원격 조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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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같이 클릭 한 번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고, 사용자 맞춤 설정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기능을 선택 및 저장 및 타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멀리 떨어진 내차의 선루프를 열어 둔 상태로 차를 떠났을 때 비가 오면 자동차가 자동으로 판단해 선루프를 닫는다.

제너럴 모터스(GM)가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Ultifi)를 발표했다.

GM 본사는 얼티파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각종 기기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무선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얼티파이의 기능은 GM의 진화형 전기 아키텍처인 VIP(Vehicle Intelligence Platform, 차량 지능 플랫폼)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VIP 지원 차량은 무선 기능, 풍부한 데이터 접근, 강력한 사이버 보안 및 빠른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데, GM은 여기서 더 나아가 기존의 기반 위에 주요 소프트웨어를 재정립해 사용자가 더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GM은 수십 년 동안의 차량 소프트웨어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견고한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고객들은 얼티파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보다 빠르게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능과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티파이는 2023년부터 출시될 GM의 차세대 내연 및 전기 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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