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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고차 가격 “국산 세단은 하락, 수입 세단은 상승” 

10월 중고차 가격 “국산 세단은 하락, 수입 세단은 상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0.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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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5% 하락해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고차 엔카닷컴이 밝혔다. 

국산은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 AD, 기아 더 뉴 K5 2세대, 올 뉴 K3가 각각 0.34%, 0.31%, 0.08%로 미세하게 하락했으며, 제네시스 G80, G70, 기아 올 뉴 K7과 같은 고급 세단 모델들의 시세 하락폭이 1% 대로 다소 컸다. 

반면 몇 달간 지속적인 시세 하락세에 있었던 국산 세단 모델 중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가 이 달 다른 세단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평균 시세가 2.02% 상승했다.
  
다만 현대 코나와 기아 더 뉴 쏘렌토만 각각 0.34%, 0.32%로 소폭 상승하고, 싼타페 TM, 올 뉴 투싼, 스포티지 4세대, 티볼리 아머 등의 모델은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했다. 

수입차에선, 평균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모델은 아우디 A4(B9)로 전월 대비 평균 시세는 3.67% 올랐으며 최소가는 6.51% 큰 폭으로 상승해 최소가가 전월 대비 160만원 오른 2,614만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벤츠 C클래스 W205가 평균가는 1.68%, 최대가 기준으로는 3.65% 상승했다.   

SUV 모델의 경우 지프 레니게이드의 평균 시세가 2.65%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볼보 XC60 2세대를 비롯해 XC90 2세대가 1% 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가격 방어가 좋은 모델에 속하는 XC60의 경우 이번 신형 XC60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미니 쿠퍼가 1.1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1.17% 하락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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