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페인트 로봇으로 ‘M4 쿠페’ 맞춤형 디자인 완성
BMW, 페인트 로봇으로 ‘M4 쿠페’ 맞춤형 디자인 완성
  • 김미영
  • 승인 2021.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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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4 쿠페’ 도색에 페인트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BMW는 독일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 Duerr와 손잡고 페인트 로봇 ‘에코페인트젯 프로(EcoPaintJet Pro)’를 개발, 차량 도색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투톤 컬러 및 복잡한 디자인 등 차량을 가리지 않고도 페인트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로봇은 패널 또는 차량의 전체 폭을 가로지르며 디자인이 지시하는 곳에만 대비되는 색상을 도색한다.

회사 측은 로봇 시스템 도입이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색에는 적지 않은 노동시간이 소요되는데 해당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로봇은 과도한 스프레이를 남기지 않아 시간과 비용, 물, 청소에 소요되는 세제까지 절약하며 에너지 소모도 적은 편이다.

BMW는 해당 공정을 7천 시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6000메가와트 이상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어 탄소 배출량이 2205톤 정도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해당 로봇을 10.4개월 동안 쉬지 않고 사용할 시, 미국 가정에 평균 7개월 동안 전력을 공급하거나 평균 EV를 약 2만2000마일(3만5405km) 가까이 주행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BMW는 먼저 19대의 M4 쿠페 모델 투톤 페인트 작업에 로봇이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일반 생산 모델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유튜브 Any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