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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F1 유치 타당성 용역입찰

경남도, F1 유치 타당성 용역입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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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자동차 경주의 꽃’ F1(포뮬러 원) 대회 유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경남도는 도와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3억원 규모의 F1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입찰참가업체의 제안서를 받는다.

 

경남도는 제안서가 접수되면 학계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입찰 업체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용역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이 걸린다.

 

경남도는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면 각계 의견 수렴과 도의회 대회 유치 승인, 투자업체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후속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특히 내년 6월말까지 F1협상단을 구성한 뒤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측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10월 대회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경기장 건설에 나설 방침이다.

 

경남도의 F1대회 유치는 앞서 지난해 10월 김혁규 전 도지사와 FOM 에클레스톤 회장이 ‘2009년 진해 신항만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다’는 요지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지난 6·5 보궐선거 당시 김태호 경남지사의 ‘F1 유치 백지화’를 공약한 이후 혼선이 거듭됐다

 

하지만 최근 F1대회가 경남 지역발전과 신항만 발전에 효과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타당성 검토를 위해 FOM측과의 본계약 체결기한을 내년 7월로 다시 늦춘 바 있다.

 

문의는 경남도 체육청소년과(055-211-5494)로, 기타 계약 사항은 회계과(055)211-2905.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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