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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천하의 송가인 잡는 판트남 강태관 “제일 무서웠던 대학 선배”

'풍류대장' 천하의 송가인 잡는 판트남 강태관 “제일 무서웠던 대학 선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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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송가인도 당황하게 만드는 고수가 ‘풍류대장’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 3회는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트남(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이 출격한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우리나라 3대 국악 경연 대회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큰 부담감을 안고 참가한 강태관은 송가인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 강태관은 녹화 당시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로 송가인을 언급했다고. 예상하지 못한 깜짝 폭로에 당황한 송가인의 적극적인 해명과 이를 놀리는 심사위원들의 장난스러운 몰아가기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가인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 대학 시절의 일화가 무엇인지 기대를 더한다.

송가인은 국악 전공자답게 ‘풍류대장’에서 국악 전문지식을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설 무대를 잃은 국악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국악 대중화를 위한 ‘풍류대장’의 좋은 취지에 맞춰 전공자의 눈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하는 것.

‘풍류대장’은 국악 끝판왕들이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경연을 펼치며 흥과 한과 힙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단 2회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 ‘국악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 등 매회 입이 떡 벌어지는 실력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3회는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펼쳐진다. 재즈, 댄스, 트로트, 클래식, 록, 힙합 등과 결합한 국악의 신선한 만남이 어떤 신명나는 조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특히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고막 힐링’ 고영열의 무대도 드디어 공개된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인 고영열이 전공인 국악의 맛을 완벽히 살릴 무대가 관심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1라운드 51팀 가운데 엄청난 혜택이 주어질 톱10의 윤곽도 드러날 예정이어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톱10의 윤곽이 드러날 ‘풍류대장’ 3회는 오는 12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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