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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보타스, F1 터키 개인통산 10승째 폴투윈!

메르세데스 보타스, F1 터키 개인통산 10승째 폴투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0.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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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최강 머신이 시즌 후반기에도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지난 10일 열린 2021 F1 월드챔피언십 제16전 터키 GP 결승에서 개인 10승째를 올렸다.

메르세데스는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경기 우승에 이어 이번엔 발테리 보타스가 우승을 거둬 올시즌도 챔피언 팀의 위용을 지키고 있다.

보타스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선두를 이어갔고 끝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와 3위는 맥스 페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가 각각 올라 레드불팀의 역주도 계속되는 분위기다. 

보타스의 이번 우승은 내년 시즌 이적이 확정된 터라 의미있었다. 보타스는 내년 시즌인 2022년 알파 로메오 F1 팀으로 이적하 결정돼 있다. 어찌보면 최강 포뮬러머신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에서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올린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4위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5위를 차지했다. 엔진 교환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10그리드 강등으로 11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피트인을 지속적으로 미뤄가며 순위를 높였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262.5점)이 선두로 뛰어오르며 해밀턴(256.5점)을 6점 차이로 밀어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433.5점)가 레드불(397.5점)을 36점차로 벌리고 있다.

보타스는 "내 레이스 인생에서 최고의 우승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 새로운 팀에서 다시 좋은 레이스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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