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872마력 신형 EV 스포츠카 ‘타입 135’ 2026년 출시
로터스, 872마력 신형 EV 스포츠카 ‘타입 135’ 2026년 출시
  • 김미영
  • 승인 2021.10.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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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카 전문 로터스자동차가 최고출력 872마력의 신형 EV 스포츠카를 오는 2026년 선보인다.

로터스는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인 ‘에미라’를 공개하면서 앞으로 4대의 새로운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코드명 ‘타입(Type) 135’로 알려진 전기 스포츠카는 ‘엘리제(Elise)’를 대체하는 엔트리 레벨로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모델이 최고출력 8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핵심 특성을 손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매트 윈들 로터스 전무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스포츠카에 고유의 DNA인 민첩성을 원하며 ‘역학·공기역학·경량화’ 등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과 다른 추진 시스템을 갖추게 되지만 즉각적인 토크, 더 쉬운 냉각과 나은 디자인 등의 장점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신규 모델이 여전히 로터스 제품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타입-135는 E-스포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륜 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에비자 하이퍼카와 유사한 토크 벡터링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가격은 엘리스보다는 높아질 것이며 현재 약 9만6000달러(한화 1억1515만원)에 판매되는 에보라와 비슷한 가격이 예상된다.

배터리는 최대 300마일(482.8km) 주행이 가능한 66.4kWh 보급형 모델과 450마일(724.2km) 주행이 가능한 99.6kWh 확장형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800V급 충전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는 지난 2017년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지분을 51% 매입,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