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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플래그십 SUV ‘신형 LX 600’ 출시...듀얼 터치스크린 눈길

렉서스, 플래그십 SUV ‘신형 LX 600’ 출시...듀얼 터치스크린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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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플래그십 SUV 4세대 ‘신형 LX 600’를 출시했다.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하는 LX 600은 TNGA-F 플랫폼을 사용하며 바디-온-프레임 구조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09마력 최대토크 6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프론트에 더블 위시본, 4링크 솔리드 리어 액슬을 장착해 지상고와 서스펜션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서 크롤 컨트롤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자동 지형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지형 모드를 제공하며 차량 아래에 서라운드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의 취약한 부분이 바위와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 대비 상당히 진화했다는 평가다.

차량 내부는 랜드크루저와 확연히 구별되며 듀얼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핵심이다. 12.3인치의 상부 스크린은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기타 차량 설정 및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이며 7인치 하부 스크린은 실내 온도 조절 및 쾌적한 환경 설정에 사용된다.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인터페이스와 운영체제는 완전히 새로워진 렉서스 NX와 동일한 시스템이다.

새로운 트림으로 ‘울트라 럭셔리’가 추가됐으며 최근 대형 럭셔리 SUV와 마찬가지로 좌석을 4개로 줄여 보다 안락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LX 600은 북미시장에서 내년 상반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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