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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 1인 2역 방불케하는 과거-현재 반전 연기력 '화제'

'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 1인 2역 방불케하는 과거-현재 반전 연기력 '화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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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은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한 여자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찬란하던 청춘의 빛을 잃어버린 ‘구해원’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하며 방송 첫 주 만에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신현빈은 가진 것은 없지만 꿈과 희망으로 빛나는 미대생이었던 과거의 ‘한나’와 과거 ‘정희주’(고현정 분)와의 만남으로 인해 얻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재의 ‘구해원’을 비주얼부터 스타일, 그리고 표정, 눈빛, 행동의 낙차로 마치 1인 2역을 보는 듯 완벽히 다른 캐릭터로 그려냈다. 신현빈의 캐릭터 속 캐릭터 연기가 과거와 현재를 선명히 대비시키며 몰입도를 높이며 아직 풀리지 않은 해원과 희주의 타임라인 속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 것.

그야말로 ‘만만치 않은’ 설정과 서사를 지닌 ‘구해원’ 역에 신현빈이 단연 ‘원픽(One Pick)’ 배우였다는 후문이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 바. 그에 부응하듯 신현빈은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유일무이한 캐릭터 ‘구해원’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신현빈의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인 ‘서우재’(김재영 분)와의 결혼을 앞두고 행복으로 충만한 ‘한나’와 외모도 마음도 모두 메말라버린 ‘구해원’의 모습에서 신현빈이 지닌 반전 매력은 물론, 오랜 시간에 걸쳐 곪아갔을 내면의 변화를 담아내는 섬세한 감정선까지 묻어났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구해원’의 등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신현빈의 새로운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 역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현빈의 연기 변신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을 만큼, 앞으로 드라마를 보시는 시청자들의 극적 쾌감과 흥미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현빈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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