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캠핑카를 만든다면...타코마 개조한 `타코질라`
토요타가 캠핑카를 만든다면...타코마 개조한 `타코질라`
  • 김미영
  • 승인 2021.10.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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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가 자사의 픽업트럭 타코마를 캠핑카로 개조한다. 자동차 특수부품 전시회에서 이 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적인 튜닝 박람회 세마(SEMA)가 열린다. 자동차 특수부품 전시회에서 토요타는 ‘타코질라(Tacozilla)’라는 이름의 차량을 공개한다.

타코질라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타코마 TRD 스포트 수동변속기 모델을 기반으로 개조한다. 토요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아직 개조 작업이 완성되지는 않았고, 현재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운전실 상단 확장된 공간에서 2명이 잘 수 있는 캠핑카다. 식탁, 작은 주방, 화장실이 차량 뒤편에 자리한다.

이 캠핑카는 1970년대 유행했던 소형 캠핑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치누크는 토요타 픽업트럭을 캠핑카를 제조해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당시 이 캠핑카는 토요타 매장에서 팔렸다. 

레트로 브라운색과 오렌지색 줄무늬가 과거의 캠핑카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당시 캠핑카와 이번에 토요타가 선보이는 캠핑카는 디자인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마티 슈베르터 토요타 타코질라 팀매니저는 “우리는 캠핑카가 트럭 뒤에 냉장고를 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다”며 “훨씬 굴곡이 아름다고 공기역학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블로그는 타코질라 제작 과정을 보도하며 “공간이 극도로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세마쇼에 등장하는 차량은 사용성보다는 멋을 중시한다. 타코질라는 이와 같은 세마쇼의 목적에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