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쏘나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

쏘나타 N 라인은 최근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snake eyes: g.i. joe origins)>에 신스틸러로 등장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를 기념,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지난달 50대 한정 판매했었다.

미국에서 ‘나이트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해당 모델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표준형 쏘나타 N 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나이트 에디션은 어두운 색상이 적용된 부품들이 추가됐으며 카본 리어 립 스포일러와 휠 가운데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엠블럼 및 레터링은 다크 크롬 색상으로 마감됐다.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에 적용된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크롬 트림이 곳곳에 적용됐으며 나파가죽 스웨이드 및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섬유 시트에는 붉은색 스티치가, 등받이에는 N로고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계기판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내비게이션 및 10.25인치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12개의 보스 스피커가 탑재됐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표준 사양이다.

쏘나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 가격은 3만4750달러(한화 41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북미에서 1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