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말 스피드 불꽃경쟁' 슈퍼레이스 100번째 우승자는 누구

'주말 스피드 불꽃경쟁' 슈퍼레이스 100번째 우승자는 누구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0.19 10:10
  • 수정 2021.10.19 10: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카레이싱 간판 경기 슈퍼레이스가 오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서킷(KIC)에서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이하 슈퍼6000 클래스)의 100번째 우승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번 슈퍼6000클래스는 지난 2008년 6월 시작으로 100번째 무대다. 최장수 클래스로 14시즌 만에 100번째 레이스를 맞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경주용 자동차로 속도를 겨루는 만큼 실력도 최고인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2008년 첫 시즌부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의수, 조항우 등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를 탄생시키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김의수는 첫 번째 경기의 우승자로, 조항우는 시즌 챔피언으로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여름 밤 ‘나이트 레이스’ 형태로도 치러졌고,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나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도 펼쳐져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아온 성공적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2008년 당시 참가차량 8대로 출발한 슈퍼6000 클래스는 20대 이상이 맞붙는다.

현재 슈퍼6000 클래스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는 52점으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1위에 올라 있고, 2위에는 37점의 노동기(엑스타레이싱), 3위에는 33점으로 황진우(아사&준피티드)가 시즌 챔피언을 향한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9월 인제에서 열린 강원국제모터페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린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상승세도 매섭다. 첫 시즌 챔피언이기도 한 조항우는 현재까지 15회로 최다승리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이번 슈퍼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도 코로나19로 무관중 대회로 운영된다. 방송은 24일(일) 오후 1시부터 채널A, 채널A+, tvN SHOW와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는 직접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슈퍼6000 클래스와 함께한 ‘추억사진 공모전’, ‘명장면 투표’, ‘100번째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