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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월스킨(Wall-skin), 벽에 스마트를 입히다

다이어 월스킨(Wall-skin), 벽에 스마트를 입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10.21 15:43
  • 수정 2021.10.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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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빌드인 형식의 인테리어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벽 자체를 빌트인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변신시킨 ‘다이어(대표 김언호)’의 월스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벽에 스마트한 기능을 입힌다’는 의미의 ‘월스킨’은 벽 인테리어 교체 플랫폼으로 패널형식으로 되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전제품, 스마트미러, 홈미러도 빌트인이 되고, 향후 AI스피커도 빌트인 될 예정이다. 또한 IoT센서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서 날짜, 시계, 미세먼지 농도와 온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향후에는 실내 환경을 모니터링하여 자동 제어하는 기능도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기존의 아트월은 본드와 같은 접착제니 타카 시공으로 결합을 했기 때문에, 교체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철거를 해야 했지만, 월스킨은 이사를 가거나 디자인을 바꾸고 싶을 때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김언호 대표는 “시공이 간단해서 거실은 물론이고,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을 꾸밀 때 생애 주기별로 자유로운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벽 전체가 한 판이 아니고, 모듈러 형식으로 되어 있어 비용과 기능에 맞춘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월스킨의 또 다른 특징은 구독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6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여 항상 새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프레임 자체를 교체할 수도 있으고, 외부에 필름만 교체할 수도 있다. 다이어는 이와 같은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한 ‘실용성 높은 맞춤형 인테리어’, ‘구독형 인테리어 서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어의 윌스킨은 여러 기업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멕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접촉을 하고 있으며, 카페, 사무실 병원 등에서도 월스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언호 대표는 “미래에는 벽이 스마트 인테리어의 허브가 될 것이다.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벽 인테리어 시장을 먼저 선점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다이어의 월스킨이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언급했다.

한편, 다이어는 스마트 인테리어 기술을 인정받아 LH공사 천년창업 스타트업, IBK창공 마포 5기, 신용보증기금 NEST 5기 등에 선정되었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등과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도 다수 참여하며,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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