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사이버트럭’ 탈부착 사이드미러 적용...‘쉽게 제거 가능’

테슬라 ‘사이버트럭’ 탈부착 사이드미러 적용...‘쉽게 제거 가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2 16: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탈부착이 가능한 사이드미러가 장착된다.

오토블로그(Autoblog)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머시드 카운티(Merced County) 공항에서 사이드미러와 와이퍼 등 몇 가지 새로운 품목이 장착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Cybertruck Owners Club)에 등장한 관련 이미지와 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지만 사이버트럭이 생산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바퀴 역시 전통적인 모습에 가까워졌으며 안개등으로 추정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디자인은 2019년 처음 소개됐던 콘셉트에 충실한 모습이다.

변화한 사이버트럭의 모습에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실망감을 표현했고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는 사이드미러가 법에 의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안전규제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자동차에 사이드미러 탑재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하고 있으나 사이드미러는 전통적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외신들은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 사이드미러는 소유자들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추가 설명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이 후륜조향시스템(RWS)을 갖췄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Cybertruck Owners Club)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