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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인기투표 '페르스타펜-노리스-해밀턴' 젊은피 대세

F1 드라이버 인기투표 '페르스타펜-노리스-해밀턴' 젊은피 대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0.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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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현역 F1 드라이버에 20대 젊은 드라이버들이 1~2위에 뽑혔다.

F1 글로벌 설문조사는 닐슨과 모터스포츠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무려 F1 사상 최대인 187개국 16만7302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놀라운건 젊은 드라이버들의 인기가 서킷의 실력 보다 우선이라는 점이다.

7회 F1 월드챔피언 루이스 해밀턴(36. 메르세데스)이 맥스 페르스타펜(24. 레드불)과 랜드 노리스(22. 맥라렌)에 밀리며 3위를 차지했다.

페르스타펜은 14.4%의 득표율로 정상에 올랐다. 고국인 네덜란드 팬들 보다 미국과 일본에서 더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랜드 노리스는 13.7%로 2위 였지만 여성팬들에게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데다 수려한 외모가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에 응한 24세 미만의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3위 해밀턴은 영국과 35세 이상 모든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선 2위의 순위를 보였다.

팀 인기조사에선 맥라렌이 1위를 차지했다. 페라리나 우승팀 메르세데스가 아닌 맥라렌이 가장 팬들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라렌은 29.5%의 득표율로 가장 인기 있는 팀에 선정됐고, 2위는 레드불이 19.8%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서 1위였던 페라리는 17.9%로 3위에 머물렀다. 메르세데스는 11.9%를 받아 4위에 뒤처졌다.

<F1 드라이버 인기투표>
1. 맥스 페르스타펜 (14.4%)
2. 랜드 노리스 (13.7%)
3. 루이스 해밀턴 (12.5%)
4. 다니엘 리카르도 (10.2%)
5. 세바스찬 베텔 (9%)
6. 샤를 르클레르 (7.4%)
7. 페르난도 알론소 (7.3%)
8. 키미 라이코넨(5.4%)
9. 조지 러셀 (4%)
10. 피에르 가슬리 (2.9%)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맥라렌,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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